충현박물관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 재상인 오리 이원익 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 및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전시관(충현관)에는 이원익 관련 유물과 자료, 종가의 민속생활 품 등 사대부집안의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에는 이 원익영정을 모신 사당인 오리영우, 인조가 하사한 집인 관감당, 그의 후손들이 살았던 종택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최근 복원된 풍욕대, 삼상대와 거문고를 연주했던 탄금암, 400년 수령의 측 백나무 등이 있다.
올 이원익 종택과 관감당
조선시대의 명신(名臣)이자 청백리로 이름 높던 오리 이원익 선생의 종가이다. 관감당은 1630년(인조 8년)에 이원익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살던 두칸 초가에 비가 새자 왕이 경기감사에게 명하여 지어준 집이다. “모든 백성들이 보고 느껴야할 집” 이라는 뜻으로 단아한 집의 모습이 청백리 이원익 선생을 보여주는 듯하다.
돗자리 짜던 청백리 재상 오리 이원익
오리(梧里)는 이원익의 호이다. 그의 고조부는 조선 제3대 왕 태종의 아들인 익녕군으로서 이원익은 종실의 일원이었다. 23세 과거에 급제해 65년의 공직생활 중 44년을 재상으로 지냈고,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다.
뛰어난 능력을 지녔던 행정가였지만 평생의 재산은 두어칸짜리 오두막이 전부였으며, 직접 돗자리를 짜서 끼니를 잇기도 하였다. 청렴하지 않으면 신뢰를 쌓을 수 없고, 신뢰가 없으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는 그의 청백리 정신은, 임금과 조정은 물론이고 일반 백성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그의 등장만으로 백성들이 안심하였다.
기본정보
위 치 | 오리로347번길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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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2) 898-0505 |
충현박물관 관람시간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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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www.chunghyeon.org |
대중교통 | 버스 : 2, 3, 3-1, 7, 11-2, 12, 17, 22, 505, 5627, 5633 |